뉴스룸

뉴스룸

복지관 뉴스

"K-PCP Summit 2026 개막, 사람중심실천의 다음 단계를 묻다"/라이프코스설계 : 사람중심을 넘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작성일26-04-22 13:19 조회수98

본문

 

2026년 4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K-PCP Summit 2026이 개막했습니다. 

"라이프코스설계 : 사람중심을 넘어 시스템 전환으로"를 주제로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서밋은, 첫날 'Foundation(기초)' 세션을 통해 

사람중심실천(Person-Centered Practice)의 철학적 토대와 한국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다뤘습니다.

 

 

개막, 국제적 논의의 출발점

 



오전 9시 개회를 시작으로, LifeCourse Nexus의 Dr. Michelle "Shelli" Reynolds(Chief Inspiration Officer)(이하 셀리 레이놀드)가 서밋의 문을 열었습니다. 

CtLC 프레임워크 개발을 주도해 온 셀리 레이놀드 박사는 개회사를 통해 사람중심실천이 지난 20여 년간 축적해 온 경험을 짚고, 

이제는 개인 실천가의 역량을 넘어 제도와 구조의 문제로 논의를 확장해야 할 시점임을 언급했습니다.

 

세션 1 "CtLC의 역사와 핵심원칙"에서는 LifeCourse Nexus의 LTSS Director인 Amanda George(이하 아만다 조지)가 강연을 이어갔습니다. 

30년 이상 장애 지원 서비스 현장에서 활동해 온 아만다 조지 이사는 CtLC(Charting the LifeCourse) 프레임워크의 형성 과정과, 

왜 '가족이 설계하는' 접근이 효과적인지를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설명했습니다.

 

 

 

한국 맥락에서의 재해석

 

오전이 국제적 프레임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다면, 오후는 한국의 맥락을 다뤘습니다.

세션 2 "한국에서 전 생애에 걸친 좋은 삶의 비전"은 CtLC가 한국의 제도와 가족 구조 안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검토하는 자리였습니다.

 단순 이식이 아닌, 지역 맥락에 맞는 재구성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습니다. 

세션 3 "한국의 삶의 궤적(Trajectory)"에서는 생애주기별로 당사자와 가족이 경험하는 실제 흐름을 데이터와 사례 중심으로 짚었습니다.

첫날 일정은 세션 4 "통합지원의 별"과 "교육 내용을 실천하기 위해 필요한 질문과 대화"로 마무리됐습니다. 

일방적 강연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직접 질문을 던지고 내일의 논의로 이어갈 주제를 정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일차 "Integration" — 비전을 설계로



4월 23일 Day 2는 "Integration(통합)"을 키워드로 합니다. 

첫날 논의된 비전을 조직 운영과 정책 적용의 언어로 옮기는 단계입니다.

 

오전에는 CtLC 도구를 활용한 실행 단계 세션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변혁적 화와 전환적 변화"를 구분해 살펴보는 세션 6, 실행 계획 수립을 다루는 세션 7이 이어집니다. 

마지막 세션 8에서는 실천 공동체(Community of Practice, CoP) 구축 방법이 다뤄집니다. 

지속가능한 변화는 결국 함께 배우는 동료 집단의 존재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현장 실무자들이 주목할 만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일차 "Transformation" — 국가 아젠다 선포식



서밋의 마지막 날인 4월 24일은 "Transformation(전환)"을 주제로, 

I-PCP(사람중심실천연구소)와 라이프코스 커넥터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가 아젠다 선포식이 열립니다.

 

오전 11시에는 Dr. Michelle "Shelli" Reynolds가 "국가 아젠다 국제적 의미와 전망(Global Perspective on the National Agenda)"을 발표합니다. 

이어 라이프코스 커넥터스 부모 대표단이 '가족이 설계하는 8대 국가 전환 의제'를 공식 선포합니다. 

"나의 시작과 일상이 공정해야 합니다", "국가가 내 삶의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주세요"와 같이 

당사자와 가족의 언어로 정리된 8대 의제는, 정책 논의에 새로운 참고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는 네 개의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되며, 의제별 심화 토론이 이어집니다.

 

 

관전 포인트





첫날이 "왜(Why)"를 다뤘다면, 둘째 날은 "어떻게(How)", 셋째 날은 "무엇을(What)"에 답하는 구조입니다. 

사람중심의 가치가 정책과 제도로 어떻게 번역될 수 있는지를 단계적으로 풀어가는 구성이라는 점에서, 

이번 서밋은 관련 분야 실무자와 연구자들에게 의미 있는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일차와 3일차 현장 등록은 당일 가능하며, 장애 당사자와 부모는 전체 일정 무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ipcp.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PCP Summit 2026에 참여하고 싶다면 클릭!]